[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E.S.가 16년 만의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S.E.S.의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유진은 "십수 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우리끼리는 즐겁고 감동이다. 헤어진 후에도 이런 날들을 꿈꿔왔다"며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가슴 벅차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셋이서 뭉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드림스 컴 트루'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슈는 "매 순간마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며 "많은 분들도 우리의 소식을 듣고 함께 행복감을 느꼈을 것 같다. 그 때 그 시절을 느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E.S.는 오는 2017년 1월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멤버'를 선공개한 후, 1월 2일 낮 12시 또 다른 타이틀곡 '한 폭의 그림'을 포함한 스페셜 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음반은 2일 발매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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