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최고 시청률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스페셜의 최고 시청률은 인어(심청/전지현 분)과 준재(이민호)의 침대 대화 장면으로, 전국 시청률 14.42%를 기록했다.
살인마 마대영(성동일 분)에 인해 심청이 붙잡혔던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준재 또한 대영의 전생과 관련된 악몽을 꾸다가 잠을 깨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준재는 “나 원래 무서움이 없었거든. 잃어버릴게 없어서. 그런데 이제 무섭네. 잃어버릴까봐”라고 나직이 털어놓았는데, 그 순간 심청이 “누구? 세화? 걔도 물고기야? 네가 어장관리하는? 이뻐?“라면서 질투하는 부분이 최고 시청률 장면으로 선정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를 통해 드라마 전반부에 대한 요약이 심플하게 이뤄졌고, 덕분에 시청률 1위자리도 지켰다”라며 “이제 14회부터는 13회에 선보였던 임팩트 있는 엔딩에 이은 새로운 내용이 전개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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