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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골든탬버린' 조권X가인, '아담부부' 재회…반갑다 진짜

기사입력 2016.12.30 06:45 / 기사수정 2016.12.30 00: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이 '골든탬버린'으로 재회, 시상식에서도 보기 힘든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29일 방송된 Mnet '골든탬버린'에서 가인은 MC 조권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흥카드'로 출연했다.

앞서 가인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조권은 "우리 팀 '흥카드'와 꾸밀 무대는 'MAMA'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특급 무대다"라며 자신했다.

이어서 조권이 가인의 '피어나'를 불렀고, 원곡자인 가인이 무대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외모부터 안무, 노래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무대를 마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인은 "재밌는 추억이었다. 그런데 이제 조권과는 할 만한 걸 다 한 것 같다. 당분간 안 봐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 또한 "과거에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췄는데 이렇게 다시 봐서 좋다"라며 "우리의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만든 무대"라고 덧붙였다.

가인과 조건은 지난 2010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 활약했다. 특히 두 사람은 귀여움을 무기로 '아담부부'로 불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하차를 한 후에도, '아담부부'는 '우결' 베스트커플로 꼽히며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다. 그리움 또한 커진 상태에서 조권과 가인은 직접 '골든탬버린'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케미를 발산했다.

조권과 가인은 더 이상 가상부부는 아니지만 가요계 동료로 돌아와 깜짝 무대로 반가움을 배가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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