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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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정규리그 마치고 빨리 쉬고싶다."

기사입력 2008.02.21 21:15 / 기사수정 2008.02.21 21:15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학생체육관, 임찬현 기자]"그냥 빨리 쉬고 싶은 마음만 있죠"

원주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정규리그를 빨리 마치고 벌써부터 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원주 동부는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07/08 SK T 텔레콤'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더블을 기록한 레지 오코사, 김주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클라인 허드, 김기만이 분전한 SK를 89-76으로 눌렀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33승 12패를 기록. 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자리에서 전창진 감독은 우승을 5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어떠한 심경이냐는 질문에 "그냥 빨리 마치고 싶다"고 웃으면서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고 싶다. 우선 좋은 페이스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규리그가 빨리 마감했으면 하는 이유에 "경기에는 뛰고 있지만 현재 김주성이 발목부상을 당한 상태다. 그리고 손준영, 양경민 등 주전급 선수들의 기량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이 제 기량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선두 팀이지만 동부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외곽에서 잔기술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그리고 수비 상황에서 외곽에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는 것 때문에 팀이 종종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 가장 골치 아프다"고 얘기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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