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3:17
연예

'수요미식회' 군침도는 망원동 탐방 (ft. 레몬사탕) (종합)

기사입력 2016.12.28 22: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망원동의 매력적인 맛집 탐방기였다. 

28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곳곳에 위치한 맛집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테이, 인피니트 성종, 김미려 등이 출연해 망원동 맛집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망원동이 가게의 규모가 작고 젊은 사장이 많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함께하거나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집이 많아 특징적이고 창의적인 요리를 해낸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홍대 앞은 상업적인데 이곳은 창의적인 가게가 많다. 가겟세가 싸다"며 "홍대 앞은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합정동, 연남동, 상수동, 서교동으로 밀려오면서 망원동이 가장 늦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이야기를 나눈 집은 순댓국집이다. 이현우는 "순댓국을 여러 곳에서 먹어봤지만 고소한 느낌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살짝 숨이 죽은 깻잎이 신의 한 수"라고 호평했다. 

황교익도 "가장 고전적인 순댓국이라고 생각했다. 부드럽고 약해졌다. 고기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고 바닥에 장맛이 깔려있다. 들깨가 수북하게 올려준다. 옛날에 순댓국이 이랬다"고 흡족해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다국적 가정식집이다. 테이는 새우치킨검보에 만족했다. 테이는 "비주얼은 휘저으니 '짬밥'이었다. 너무 오묘하게 맛있더라. 친절하게 이국적인 느낌이었"며 " 먹으면서 향도 기분 좋게 퍼지는 거 같고 먹어본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버터치킨커리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 

신동엽도 "특별할 것 없는데 매력적이었다. 은근히 해장도 되는 거 같다"며 애주가 다운 평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곳은 찹쌀탕수육과 굴탕면을 잘하는 중화요리점이었다.

성종은 "입에 착착 감긴다. 찹쌀이여 영원하라였는데 생각이 많을 땐 찹쌀이지로 바꾸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왜 바다의 우유라고 하는 지 알겠더라"며 굴탕면이 만족스러웠음을 밝혔다. 

특히 그는 '생각이 많을 땐 레몬사탕이지'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 레몬사탕을 황교익에게 주기도 하는 등 쉼없는 레몬사탕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