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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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박신혜, 사극 잘 어울리는 20대 배우 1위 선정

기사입력 2016.12.27 14: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김수현과 박신혜가 사극이 잘 어울리는 20대 남녀배우 1위에 선정됐다. 
            
27일 엔터테인먼트 순위차트 물망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극이 잘 어울리는 20대 남녀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수현과 박신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6만3837표 중 3만2674표(51.2%)의 압도적인 지지로 남자배우 1위를 차지한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보여준 사극 비주얼과 사극의 연기 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현대극 뿐 아니라 사극에도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극이 잘 어울리는 20대 여자배우 1위에 선정된 박신혜(26.1%)는 지난 2014년 영화 '상의원'에서 왕비 역을 맡은바 있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화려한 궁중의상을 입고 등장, 빼어난 한복자태를 뽐냈던 그는 성숙한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곤룡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사극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보검이(15.9%) 남자배우 2위에 올랐으며 이민호(10.8%)가 3위, 강하늘(7.5%)이 4위, 임시완(4.2%)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배우는 수지(20.4%)가 2위, 3위는 공승연(11.5%), 4위 한효주(9.9%), 5위 김소은(7.2%) 순으로 나타났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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