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에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었던 '닌자 어쌔신'을 비롯, '퍼스트 어벤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007 스카이폴'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가 참여해 화제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체적인 액션을 구상하고 마이클 패스벤더의 스턴트맨으로 활약한 데미안 월터스의 커리어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닌자 어쌔신' 촬영 당시 비의 무술 스승으로 활약했던 데미안 월터스는 사실 30여년 동안 할리우드의 수많은 액션들을 창조해낸 스턴트 감독.
그는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퍼스트 어벤져', '007 스카이폴' 등 탁월한 액션으로 사랑 받은 작품의 액션 전반을 연출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또 색다른 스파이 액션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국내에서도 610만 관객을 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스턴트 감독으로 활약한 데미안 월터스는 해당 작품으로 액션의 독특한 구성에 대한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스턴트맨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작품을 대표하는 액션인 '신뢰의 도약'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리얼리티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신뢰의 도약'을 실제 촬영하기로 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스턴트맨 중 하나인 데미안 월터스는 2번에 걸친 예행 연습 끝에 38M 높이에서 아무런 장치 없이 자유 낙하하는 '신뢰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는 이 액션을 실제로 해낸 소감에 대해 "기술이 발달했지만 실제로 촬영하는 것과 CG는 분명히 다르다.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여 도전한 것이 나 자신에게도 굉장히 뜻 깊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어쌔신 크리드'는 15세기 스페인 종교재판 시기를 다루기에,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과 암살단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밀스럽고도 기민한 움직임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데미안 월터스는 "만족스러운 로케이션을 찾고, 그에 맞는 액션을 만들었다. 실제 몸으로 하는 것은 CG보다 더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근사함과 긴장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전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의 액션으로 기대를 더하는 '어쌔신 크리드'는 2017년 1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데미안 월터스 유투브 공식 개인 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