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터키 안탈리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2일 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안탈리아 아틀란티스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루마니아 1부팀인 U.클뤼와의 연습경기에서 신입 공격수 데닐손, 남궁도의 득점의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올 시즌 베스트 멤버로 예상되는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장시키며 전력을 클뤼를 상대했다. 특히 최전방에는 데닐손과 남궁도가 호흡을 맞추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중반 데닐손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막판 남궁도가 멋진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해 파리아스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올 시즌 포항에 새롭게 합류한 권집, 파비아노 등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고 기존의 김기동과 호흡을 잘 맞추며 경기 조율을 해 나갔다.
결국 포항의 신입생들에 활약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쳐 포항이 완승을 거둬 전지훈련 7차례의 연습경기에서 3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둬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은 올 시즌도 K-리그 우승을 향해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포항은 오는 14일 루마니아 1부팀인 디나모 부쿠레슈티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허회원(
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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