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전북현대로부터 윙포워드 명준재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차범근 축구대상 수상자인 명준재는 축구 명문 보인고와 고려대를 나오고 대학선발과 U-22 대표를 거친 윙포워드 자원으로, 지난해 전북현대에 S급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대형 신인이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서울 이랜드 FC는 기존 최오백, 외국인 선수 파블로 등과 함께 수준급의 측면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명준재는 "서울 이랜드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승격이라는 절대적인 목표가 있는 팀에 온 것이 나 자신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뛰겠다. 우선 경기에 뛰는 게 목표고 신인답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건하 감독은 "명준재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럽다. 신인이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주전 경쟁을 통해 기회를 얻으면 챌린지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의 승리와 승격에 꼭 필요한 선수라 생각하고 한 시즌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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