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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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최우수' 이광수, 눈물의 수상

기사입력 2016.12.26 01: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건모와 이광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쇼·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김건모가, 버라이어티 부문은 이광수가 수상했다. 

'미운 우리 새끼'와 '판타스틱 듀오'에서 맹활약한 김건모는 이날 독감으로 시상식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대리 수상에 나선 서장훈은 "김건모가 독감을 심하게 걸려서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하게 됐다. 잘 전해드리겠다.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 네 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 부문은 이광수가 받았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팀의 이날 시상식 첫 수상. 이광수는 '런닝맨'팀의 뜨거운 격려 속에 무대로 올라왔다. 이광수의 수상에 송지효도 눈물을 보였다. 

이광수는 "어떻게 수상소감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수고하셨다. 저에게 예능과 인생을 가르쳐준 지석진,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유재석, 정신적 지주 김종국, 가족같은 사랑하는 하하, 친누나 송지효, 개리, 송중기, 리지까지 너무너무 사랑한다. 행복했었다"고 가슴 찡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물 여섯부터 서른 셋까지 7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이렇게 과분한 상까지 받고 과분한 사랑 감사하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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