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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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에대상] 이경규X강호동, 유쾌 오프닝 "프로그램無, MC 해야하나"

기사입력 2016.12.25 22: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C 이경규와 강호동이 유쾌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 오프닝에는 '대부'를 패러디한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는 윤정수가 가장 먼저 등장해 청탁에 나섰다. 그는 김숙과의 만남에 대해 "우리는 쇼윈도다. 요즘 SBS에능에서 만나서 진짜 사귀는 커플이 나타났다"며 "동반하차할 가능성이 많다. 그 빈자리에 나정도 되는 급이 프로그램을 한번 옮겨볼까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이경규는 "3년 안에 결혼 안한다"고 선을 그었다. 

트와이스는 축하무대를 서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이경규는 "다섯곡 부르라"며 "연예대상은 너희들의 쇼"라며 흥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의뢰인 김영철은 "형님은 대상후보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경규에게 문전박대 당하는 모습이었다.

강호동은 "MC를 하라고 한다. '스타킹'도 없어지고 SBS프로그램을 하나도 안하고 대상후보도 아닌데 해야하냐"고 털어놨다. 이경규도 "나에게도 그러더라"며 "(나도 SBS 프로그램이)없다. '정글의 법칙'은 안한다고 했다. 힘들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기왕 해주는 거 출연료도 받지 말자. 최선을 다해보자"며 의기투합해 웃음을 선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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