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과 사귀지?"…유인영, '아는형님' 식 몰아가기에 '당황'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는 형님' 유희열이 황치열과 핑크빛 스캔들에 휩싸였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와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유인영의 등장에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다. 특히 강호동은 "황치열이랑 사귀지 않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황치열이 제작진에게 연락해, 유인영을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이어 김희철도 "그저께 치열이형한테 전화가 와서 '유인영이 '아는 형님'에 나가는데 잔뜩 겁을 먹었으니, 잘 챙겨 줘라'고 부탁하더라. 그 때 유인영이랑 같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유인영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면서 알게 됐을 뿐이다"고 해명했지만, '아는 형님' 멤버들은 막무가내로 사귀는 사이로 몰아갔다. 이를 지켜보던 김현수는 "그냥 사귄다고 해야 끝날 것 같다"고 훈수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