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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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이보희에 결혼 선언했다

기사입력 2016.12.24 2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이보희가 김소은에게 막말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5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남기자(이보희)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은 한복을 차려 입고 남기자의 집으로 향했다. 신갑순은 "이거 한우 비싼 거예요. 저 돈 벌거든요. 연금까진 못 벌어놨지만 공무원 월급보다 조금 많이 법니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남기자는 "난 네가 이래서 싫어. 갑돌이도 없는데 겁도 없이 혼자 찾아올 생각을 해?"라며 화를 냈고, 신갑순은 "어머니가 무슨 욕을 하셔도 다 듣겠습니다. 때리면 맞을 거고요. 결혼만 허락해주세요. 갑돌이는 허락 없이도 하자고 했지만 저는 어머니 허락 받고 하겠습니다"라며 사정했다.

신갑순은 "갑돌이 등골 안 빼고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갑돌이랑 저 이제 11년째 됩니다. 몇 번이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헤어질 수 없었어요. 제 일생에 이런 귀한 사람 다신 못 만날 것 같아요. 결혼하면 남편으로 존중하며 살겠습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허갑돌(송재림)이 나타났고, "아들 공무원 좀 된 게 대단해? 내가 다른 능력 있었으면 공무원 안 했어. 갑순이가 어때서. 엄마가 허락 안 해도 해"라며 소리쳤다.

남기자는 "봤지. 눈 똑바로 뜨고 큰소리 치는 거 봤지. 너 하나 때문에 집구석 난리 나니 속 시원하냐. 당장 나가. 내 눈 앞에서 없어져"라며 막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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