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광수와 정소민의 엇갈리는 고백 끝에 사귀기로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이(정소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애봉이는, 만나자고 하는 조석의 말에 설레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 날 하루종일 애봉이는 조석의 고백을 기다렸으나, 자신의 형인 조준(김대명)이 애봉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조석은 고백을 하지 않았다.
애봉이는 마지막으로 조석과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하면 자신에게 진심을 고백할거라 생각했기 때문. 술에 취한 애봉이는 "나는 석이 너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어. 너도 좋아니?"라고 물었지만, 조석은 "우리 형이 너를 좋아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출장을 가는 애봉이는 조석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했다. 하지만 조석이 갑자기 등장해 애봉이를 붙잡았다. 이는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린 조석이, 4천원이 필요했기 떄문이었다. 하지만 헤드폰을 키고 있던, 애봉이는 "4천원만"이라고 말하는 조석의 외침을 "사귀자"라고 해석했다.
애봉이는 "그래. 사귀자"라고 말했고, 조석은 환하게 웃으며 "그래, 사귀자"라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