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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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오스카, 中 상하이 상강행 확정…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

기사입력 2016.12.23 18:40 / 기사수정 2016.12.23 18:45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소속인 오스카의 중국행이 확정됐다.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오스카는 조만간 상하이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슈퍼리그 역대 최고액인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86억)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은 오스카의 연봉을 2000만 파운드(한화 약 295억)로 내다보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오스카는 지난 2012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었고, 약 4년 동안 총 203경기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벤치로 밀려나면서 선발 출장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현재 첼시는 활짝 웃고 있지만, 그럴수록 오스카의 자리는 점점 없어졌다.
 
오스카의 이적은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제기됐던 상황. 그리고 상하이 상강과 계약을 맺이면서 또 한명의 슈퍼스타가 중국에서 뛰게 됐다.
 
상하이 상강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와 함께 2017시즌 우승을 목표로 돌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상하이 상강 공식 웨이보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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