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6 KBS 연예대상'이 출격 하루를 앞두고 있다.
'2016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부터 1부과 2부에 걸쳐 총 210분간 방송된다. MC는 이휘재, 유희열, 혜리가 맡았다.
이휘재는 바로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자. 유희열은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진행에 나선 바 있다. 홍일점인 혜리는 이휘재와 유희열 사이에서 통통튀고 청량한 매력을 뿜어낼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MC 군단부터 화려한 '2016 KBS 연예대상'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 시상자 '美친 라인업'
'2016 KBS 연예대상'에서 2016년을 후끈 달군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3인방 배우 박보검, 진영, 곽동연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박보검은 지난 6월까지 '뮤직뱅크' MC로 호흡을 맞추며 '뮤결' 열풍을 불러 일으킨 레드벨벳 아이린과 시상자로 재회해 또 한번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과 혜리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16 KBS 연예대상' MC를 맡은 혜리와 시상자로 나서는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달달한 케미를 뽐냈고, 부부로 맺어지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응팔커플' 박보검-혜리와 '뮤결커플' 박보검-아이린의 케미 대결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영과 곽동연은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시상 파트너를 이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했던 진영-곽동연이 보여줄 '브로맨스 호흡'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 여기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알콩달콩 '꿀케미' 로맨스를 자랑하고 있는 '아츄커플' 현우와 이세영 또한 시상자 참석을 확정지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 '가요축제' 뺨치는 축하 공연
'2016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예능인의 가장 큰 축제인만큼 축하 무대 역시 다양하다. 먼저 '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로 꾸려진 언니쓰는 오프닝을 통해 'Shut Up' 무대를 꾸민다. 언니쓰는 지난 7월 '뮤직뱅크' 데뷔무대에 이어 두 번째 생방송 무대로 '2016 KBS 연예대상'오프닝 무대를 선택한 것. 이에 이들이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개그맨 허경환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쳐 색다른 'PICK ME'를 보여줄 예정이다. AOA와 트와이스는 2부 오프닝 공연을 책임진다. AOA는 '심쿵해'와 'Good Luck'을, 트와이스는 'Cheer up'과 'TT'를 준비해 무대에 오를 예정. 특히 이들은 '개그콘서트' 팀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싸이로 변신해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 2016 연예대상은 누구?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6 KBS 연예대상'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 중인 김종민만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상황. 최근 방송된 '1박2일' 김종민 특집에서 9년 4개월간의 김종민 활약상이 재조명 되며 그의 대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1박2일'에 출연 중인 차태현, 김준호 역시 올 한해 커다란 활약을 펼치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오랜 기간 '해피투게더'를 이끌어 온 유재석과 박명수도 '대상 후보'에서 배제할 수 없다. 신동엽과 이영자, 컬투 또한 '안녕하세요'를 오랫동안 끌어왔기 때문에 대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이휘재 등 아빠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지난해 이휘재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연예대상'에서는 어떠한 상을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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