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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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썰전' 안민석·하태경, 안들었으면 후회했을 청문회 뒷이야기

기사입력 2016.12.23 07:35 / 기사수정 2016.12.23 07: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흥미진진한 청문회 뒷이야기가 안방을 찾았다. 

지난 22일 방송한 JTBC '썰전'에는 새누리당 장제원-더불어민주당 표창원의원의 '썰전'판 절친노트에 이어 청문회 스타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썰전'에는 '안탐정'으로 불리는 안민석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앞선 청문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김영재 의원에서 진료차트를 사수하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였다는 이야기부터 일부러 머플러를 두고 재방문할 구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장시호에게 자신이 왜 '미우시죠'라는 질문을 했어야 했는지를 털어놨다. 장시호가 최순실에게 고도의 교육을 받은 '센 여성'인 만큼 유화책을 쓰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장시호의 반응에 당황했다고도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장시호에게 쉼없이 결혼 기념일을 물었던 이유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장시호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은 물론이고 왜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군이 투입되지 않았는지 여부가 의문이었다고 밝히며 해당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해체가 자신의 목표라고 밝히며 전경련 해체도 10년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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