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윤아가 허정은을 품에 안고 눈물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2회에서는 유주영(오윤아 분)이 유금비(허정은)를 안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주영은 마변호사(이종수)가 유금비가 상속받은 15억을 들고 사라지자 차치수(이지훈)에게 도움을 청했다.
차치수는 마변호사가 도박 빚이 있어 찾아도 별 소용이 없다고 했다. 유주영은 사채 빚이 아직도 있는데다가 유금비의 약값이 걱정돼 망연자실했다. 유금비가 유주영과 차치수의 대화를 들었다.
유금비는 집으로 들어온 유주영에게 "그거 내 돈이잖아. 주인도 가만히 있는데 왜 아줌마가 난리냐고. 자기 돈도 아니면서"라고 말했다. 유주영은 유금비에게 미안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유금비는 "내일부터 일해서 갚아"라고 했다. 유주영은 유금비를 품에 꼭 안고 눈물을 쏟았다. 유금비는 처음으로 엄마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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