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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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김보성, 데뷔전 입장수익+파이트머니 전액 기부

기사입력 2016.12.22 16:10 / 기사수정 2016.12.22 16: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New Wave MMA’ ROAD FC(로드FC)와 ‘의리 파이터’ 김보성이 XIAOMI ROAD FC 035 입장 수익과 파이트머니 전액을 기부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ROAD FC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김보성, 강무일 가톨릭중앙위료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김학기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로드FC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의 헌혈, 전통시장 활성화 응원, 영육아원 방문 봉사를 했다. 지난 12월 10일에는 다섯 번째 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김보성 ROAD FC 데뷔전’이 진행됐다.
 
지난 1일에도 로드FC는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를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했다.
 
로드FC 이진우 홍보실장은 “ROAD FC는 사랑♥나눔 프로젝트와 함께 사회에 환원하는 글로벌 격투 스포츠 브랜드다. 대회 개최는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회사의 경영 방침 중 하나다. 올해 다섯 가지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환원을 했는데, 내년에도 꾸준히 사회 환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5에서 배우 김보성은 ‘의리 파이터’로 거듭났다. 해당 대회는 입장수익을 기부하는 자선대회였던 만큼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로드FC는 XIAOMI ROAD FC 035가 성료된 후 일련의 정산 절차를 거쳐 대회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금을 마련했다. 22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소아혈액종양병동 어린이학교 지원금,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날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김보성씨의 좋은 취지에 함께 힘을 모아서 오늘 작지만 뜻깊은 결실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기부금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와 지원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 그리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체계적인 기부, 봉사활동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김보성은 서울 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 내 어린이학교를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12월 합동 생일잔치를 함께 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과 생일파티를 함께 했다.
 
김보성은 “가족에게는 봉사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자식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어느 부모라도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우리 소아암 어린이들도 용기를 잃지 않고 꼭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로드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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