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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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키스로 사랑 확인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16.12.20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유연석이 키스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4회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강동주(유연석)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정은 강동주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은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폐쇄된 상황이었고, 윤서정은 신회장(주현) 수술 퍼스트까지 포기했다. 윤서정은 "지금 저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필요한 의사는 저예요. 제가 들어가겠습니다"라며 김사부(한석규)를 설득했다.
 
윤서정은 응급실에 투입됐고, 강동주를 대신해 응급실에 있는 위급 환자들을 진료했다. 그 과정에서 윤서정은 강동주의 이마를 어루만지고 손을 잡는 등 좋아하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못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강동주는 간이침대에서 잠든 윤서정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잠에서 깬 윤서정은 "너 과로 3종이었어. 수면 부족에 탈수에 영양실조까지. 그러게 무슨 고집이야. 두 달이나 의국에서 먹고 자고"라며 쏘아붙였고, 강동주는 "맞죠. 선배가 계속 내 옆에 있었던 거. 내 손까지 잡아준 거"라며 확신했다.
 
윤서정은 "꿈 꿨냐. 아닐 걸"이라며 모른 척했고, 강동주는 윤서정의 팔을 끌어당겨 침대에 앉혔다. 강동주는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중이에요"라며 얼굴을 밀착시켰고, 윤서정은 끝내 "그래. 나다. 내가 옆에 있었어"라며 인정했다. 강동주는 "어지러워서 그래요. 잠시만 기대고 있을게요"라며 윤서정을 안아줬다. 윤서정은 '더 이상 그를 밀어낼 힘을 잃고 말았다'라며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후 윤서정은 자신도 모르게 외모를 관리하기 시작했고, "나 뭐하냐"라며 당황했다. 게다가 윤서정은 강동주가 선물한 목걸이를 보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강동주는 "여자들이 그런 거 받으면 좋아한다기에"라며 설명했고, 윤서정은 "도로 가져가. 안 받고 싶어. 가져가"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강동주는 "안 받고 싶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내가 그렇게 별로야? 남자로 내가 그렇게 아니에요? 아니면 뭔데요. 선배 마음은 대체 어떤 건데요"라며 답답해했다. 결국 윤서정은 "너를 좋아해. 그런데 너를 좋아할수록 5년 전 사고가 같이 떠올라. 그럼 안되는 거잖아. 널 좋아하는 마음 위에 예전 사고가 겹쳐지는 거 그건 너한테 너무 실례고 미안한 일이잖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강동주는 "난 괜찮은데. 난 원래부터 선배한테 바라는 거 하나밖에 없었어요. 방금 전에 그 대답 들었고요. 나만 좋아해주면 다른 건 괜찮아요"라며 목걸이를 목에 걸어줬다. 강동주와 윤서정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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