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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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랑' 박형식, 고아라에 관심 가지기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6.12.21 06:50 / 기사수정 2016.12.20 23: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랑' 박형식이 고아라에게 관심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 2회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이 아로(고아라)에게 딜을 제안했다.

이날 삼맥종은 아로에게 잠이 들때까지 이야기를 해달라며 그녀에게 돈을 건넸다. 아로는 잠시 고민했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삼맥종이 건넨 돈은 컸고, 아로는 "더럽고 변태 같지만 하겠다"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약속대로 아로는 삼맥종이 잠이 들 때까지 그의 곁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로의 이야기를 듣던 삼맥종은 결국 잠이 들었고, 다음날 그는 아로가 진골 귀족이긴 하지만 반쪽짜리 진골이나 다름 없는 안지공(최원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아로는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는 중환자 무명(박서준)을 살뜰하게 챙겼다. 그녀는 그가 지난번 자신을 구해줬던 삿갓을 쓴 사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그에게 다정하게 굴었고, 무명은 아로의 도움을 받아 다시 기력을 회복했다.

이후 아로는 신국의 인재 '화랑'을 뽑는 것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는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됐다. 활을 좋아하는 공자를 찾기 위해 목공소를 찾았던 아로는 그곳에서 삼맥종과 다시 만나게 됐다. 사실 삼맥종은 지난번 아로와의 만남 이후 그녀에게 미행을 붙였고, 그녀의 행적을 보고 받고 있던 중이었다.

삼맥종은 자신을 미행한 무명의 존재를 알아차린 후 아로의 입을 틀어막은 채 "널 죽일 생각은 없지만, 조용히 하지 않으면 나를 따라온 자객에게 죽임 당할 수 있다"라고 조용히 읊조렸다. 이어 그는 아로를 조용히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그녀를 풀어줬고, 아로는 재빨리 문들 사이로 몸을 숨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출구를 찾지 못한 아로가 문들 사이에서 방황하면서 무명과 마주치는 상황이 벌여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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