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신이가 오랜만에 안방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에서는 신이가 최성국을 위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성국은 키스하고 싶은 남자 캐릭터로 분해 강예원과 연기를 펼쳤다. 강예원이 퇴장하고 신이가 등장해 최성국을 당혹케 했다.
최성국은 아무리 돌발 상황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애드리브 연기를 했는데 신이가 나옴과 동시에 무너졌다.
최성국은 9년 만에 만나는 신이와의 재회에 반가워하면서도 심장 소리가 들리면 키스를 해야 하는 미션에 집중했다. 최성국은 신이에게 "빨리 끝내자"면서 키스를 하려고 달려들었다.
신이는 "안 돼. 나 분량 남았어", "발악하지 마. 흥분된다" 등 솔직하고 과감한 애드리브로 맛깔 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신이의 재치 만점 면모는 상황극이 끝난 후 토크 시간에도 이어졌다. 신이는 사람들이 최성국과의 마지막 키스신에서 정말 키스를 했는지 궁금증을 드러내자 원하는 대답을 거침없이 늘어놨다.
신이는 최성국과의 12년 전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이는 과거 국밥집에서 회식을 하는데 최성국이 왕 게임을 하자고 했던 사실을 전했다. 최성국은 신이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전전긍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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