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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조동혁, 김현숙에 푹 빠졌다…이승준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16.12.20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조동혁이 김현숙에게 푹 빠졌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5회에서는 조동혁(조동혁 분)이 이영애(김현숙)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혁은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인 이영애를 구하러 갔다. 이영애는 "너 여행 안 간다며"라며 물었고, 조동혁은 "그거 너 만나기 싫어서 핑계댄 거고. 이거 찾았다"라며 이영애가 이승준과 맞춘 커플링을 전달했다. 

앞서 조동혁은 이영애가 잃어버린 커플링을 찾앇던 것. 이영애는 "이거 어디서 찾았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조동혁은 "이런 표정 보게 될까봐 만나기 싫었던 거야. 나 너 좋아하나봐. 아니. 좋아한다, 이영애"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이영애는 조동혁에게 어색함을 느꼈고, "솔직히 말이 되냐. 너 나 똥싸는 것도 보고 연애하다 박 터지게 싸우는 것도 다 보고. 도대체 왜 이러는데. 미치겠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동혁은 "그 정도냐. 그렇게 부담스럽냐. 정 그러면 못 들은 걸로 하고"라며 안심시켰고, 이영애는 "들은 걸 어떻게 못 들은 걸로 해. 차라리 없던 일로 하자"라며 부탁했다. 조동혁은 "그건 안돼. 난 내 감정 속이고 그런 짓 못하니까 그냥 네가 못 들은 걸로 해. 지금 당장 뭐 어쩌라는 거 아니야. 내 마음이 이렇다는 거 알고나 있으라고. 그니까 피하고 어색해하고 그러지 마"라며 당부했다.

또 이영애는 통풍에 걸렸고, 조동혁 앞에서 쥐가 난 척했다. 조동혁은 쥐가 났다는 말을 듣자마자 마사지를 해주려고 했고, 이영애는 "그래. 통풍이다. 그래서 너무 아파서 그런 거야"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애는 "너 이 얘기 누구한테 하면 죽는다"라며 쏘아붙였고, 조동혁은 "솔직히 좀 좋아서 그래. 너 아픈 거 나만 아는 거잖아. 그게 좋다고"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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