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벤이 '데스노트'에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벤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발표회에서 "데스노트 재연에서 미사 역으로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사는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돌 가수다. 어릴 적 부모님이 살해된 아픔을 지녔고 키라를 우상으로 여기고 사랑하는 역할이다. 너무 주목받은 뮤지컬이어서 합류하기 전에는 걱정과 부담이 많이 됐다. 지금은 편안하게, 행복하게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인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담은 작품이다.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한국 초연 당시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출연해 호응 받았다.
이번 재연에는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을 비롯해 새로운 캐스트인 한지상, 벤(Ben)이 출연한다.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