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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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월드컵 예선 통과가 목표다"

기사입력 2008.01.29 21:24 / 기사수정 2008.01.29 21:24

편집부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칠레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30일 데뷔전을 치르는 허정무 감독이 경기 하루 전날인 29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칠레와의 경기가) 평가전이라고 해도 승부는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승패 자체가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 부분에 신경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식 A매치이고, 언제나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데뷔전에 대한 부담감이 없음을 내비쳤다.

특히 칠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시간이 짦아 여러가지 시험과 연습을 해보지 못했다는 허정무 감독은 "칠레전에서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기량을 테스트하기 보다는 전술적인 부분이나 시스템 확보에 중점을 둘려고 한다"면서 이날 경기가 훈련의 일부분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허정무 감독은 칠레와의 경기를 통해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선수들을 통해 허정무호의 윤곽이 들어나기 때문에 이들 선수들을 주축으로 미숙한 부분들을 고쳐나가며, 칠레와의 경기에 앞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팀을 운영해나가고 있다고도 밝혔다.

더불어 "K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상태나 기량은 최대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칠레전 자체를 선수들을 파악하는 경기로 삼지는 않을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동아시아대회에 출전 할 것이라고 자신이 선발한 선수들에 대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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