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청률은 전국기준 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6.6%)보다 1.6%P 상승한 기록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솔비와 강타가 몰래카메라의 타겟이 됐다. 솔비는 박나래가 결혼한다는 말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고, 박나래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왔다. 하지만 박나래의 남자친구 연기자가 솔비에게 "나래와 헤어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남자친구 앞에서 박나래가 펑펑 울며 매달리자 솔비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솔비는 화내는 김영희를 만류하고, 우는 박나래를 달래는 등 침착한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친한 사람의 말이라면 앞뒤가 맞지 않아도 믿는 모습 역시 시청자에게 색다른 인상을 줬다.
한편 강타는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에게 당했다. 이진호의 고향에서 열리는 마을잔치에 간 강타는 그곳에서 석포리 미녀를 만났고 "나도 모르게 쳐다봤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강타는 석포리 미녀 앞에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이후 석포리 미녀의 아버지가 딸을 끌고 가자 아버지로부터 맞지 않도록 감싸 안았다.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과 배려 넘치는 행동이 강타의 매력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일밤-런닝맨'은 각각 16.5%,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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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