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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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감동·현실…'판도라', 300만 사로잡은 흥행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6.12.19 07:53 / 기사수정 2016.12.19 08: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12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케일과 감동, 현실감까지 '판도라'가 가진 흥행 포인트를 살펴봤다.


▲ 국내 최초 원전 소재로 한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국내에서 단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원전을 소재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재난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투가 생생하게 그려져 숨 쉴 틈조차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와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하는 초대형 스케일로 현실감 넘치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 눈물샘 자극하는 뜨거운 가족애와 감동 스토리


'판도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인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지켜내고 싶었던 가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여기에는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의 호연이 한 몫을 더한다.


▲ 소름 돋는 싱크로율…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

'판도라'는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재난 현장과 더불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 무너진 컨트롤 타워로 인해 혼란에 빠져버린 대한민국의 모습 등 영화 속 장면 장면들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과 오버랩되며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와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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