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15년 만에 원년 멤버로 컴백하는 록밴드 이브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만났다.
이브의 새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19일 이브의 신곡에 김희철이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며, 이브와 김희철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래 전부터 이브의 음악을 좋아한 김희철은 이번 피처링 제안에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
이브와 김희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브의 신곡 ‘멜로디’는 24일 공개 예정이다. 내년 1월 이브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으로 선보인다.
‘멜로디’는 빠른 기타 리프의 전개 속에서 느껴지는 슬픈 감정들이 인상적인 곡으로, 지고릴라가 작사, 작곡했다.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최근 SM ‘STATION’을 통해 민경훈과 함께 발표한 ‘나비잠’이 음원 차트에서 흥행을 거두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김희철과 한국 글램록의 대표 밴드인 이브가 과연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브는 김세헌(메인보컬), G고릴라(프로듀서, 키보드, 서브보컬), 박웅(기타), 김건(베이스)으로 시작된 록밴드로, 1998년 4월 ‘너 그럴때면’으로 데뷔한 이후 ‘아가페’, ‘Lover(러버)’,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 등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누렸다.
중간에 멤버 변동이 있었으며, 원년 멤버가 모여 새 앨범을 내는 것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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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