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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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조윤희, 김영애에 관계 들킬까 (종합)

기사입력 2016.12.18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의 관계가 밝혀질까.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4회에서는 최곡지(김영애 분)가 이동진(이동건)의 여자친구를 궁금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효주(구재이)는 이동진과 나연실(조윤희)을 호텔에서 마주치자 분노했다. 민효주는 술에 취해 이동진의 집으로 찾아갔고, 최곡지와 이만술(신구)에게 이동진과 나연실의 관계를 폭로하려고 했다.
 
민효주는 "동진 씨 좀 말려주세요. 동진 씨한테 여자가 생겼어요"라며 말했고, 최곡지는 "그 여자가 누군데"라며 궁금해했다. 민효주는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졌고, 성태평(최원영)은 일부러 식혜를 쏟았다. 복선녀는 "술이 떡이 됐네"라며 민효주를 재빨리 이동진의 방으로 데려갔다.
 
또 이동진은 최곡지와 이만술에게 나연실의 처지를 설명했고, 빈 방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동진은 벽지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교체했고, 그날 저녁 나연실과 함께 지븡로 퇴근했다.
 
나연실은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낼까 막막했는데"라며 감격했고, 이만술은 "나한테 고마울 거 없어. 동진이가 여기 곰팡이 있다고 청소고, 살마 불러다가 벽지 바르고 장판까지 다 했으니까"라며 설명했다.
 
다음 날 최곡지는 "네가 하루 종일 동진이랑 같이 있으니까 너는 눈치 챘을 거 아니야. 우리 동진이 요즘 만나는 여자 있냐"라며 물었고, 나연실은 최곡지에게 들킬까 걱정했다. 이동진은 가족들 몰래 나연실의 볼에 뽀뽀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표 모(정경순)가 이동진의 부모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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