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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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양철로봇 3연승 성공…하트여왕은 박기영 (종합)

기사입력 2016.12.18 18: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가수 박기영을 꺾고 3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3연승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동네방네 스피커'와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의 대결이 펼쳐졌다. '동네방네 스피커'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곡했고, 미성 보이스와 짙은 호소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맞선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은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열창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판정단 결과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이 승리했고, '동네방네 스피커'의 정체는 홍경인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하트다 하트 여왕'이 맞붙었다. '시간을 달리는 토끼'는 정인의 '장마'를 불렀고,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맞선 '하트다 하트 여왕'은 이소라의 '제발'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시간을 달리는 토끼'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과 '하트다 하트 여왕'은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풍부한 성량과 짙은 호소력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하트다 하트 여왕'은 부활의 'Lonely Night'으로 4단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듣는 이들이 전율을 느끼게 만들었다.
 
2연승으로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가왕후보결정전이 끝난 뒤 "두 분 다 너무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주셨다. (자신감을) 조금 잃었다. 내 노래 잘하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하트다 하트여왕'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의 정체는 김필로 밝혀졌다.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3연승에 도전하며 조덕배의 '꿈에'를 선곡했다.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가왕다운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하트다 하트여왕'을 꺾고 3연승을 차지했다.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쓴소리 해달라.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트다 하트여왕'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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