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정혜성이 솔직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혜성과 공명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혜성은 공명을 남편으로 처음 맞이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공명을 향한 호감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혜성은 코트 차림으로 등장한 공명을 보며 "멋있어. 내 스타일이라니까"라고 눈에 하트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공명은 "뭐래. 그런 말 좀 스스럼없이 하지 마. 심쿵하게"라고 얘기했다.
정혜성은 공명의 한 손 운전에도 격렬한 리액션을 보였다. 공명은 정혜성이 그럴 때마다 "표현이 저보다 더 직진이시네요"라고 말하며 자신보다 더한 정혜성의 직진에 심쿵한 모습이었다.
정혜성은 스킨십에 있어서도 기존의 여성 출연자들과 달랐다. 첫만남에 먼저 공명의 손을 잡으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공명은 손잡기를 한 김에 스킨십을 좋아하는지 물어봤다. 정혜성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 엄청 좋아해"라고 대답했다.
정혜성은 한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공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점이 예쁘네. 눈이 빛나. 엄청 초롱초롱해"라고 얼굴 부위 하나하나 칭찬을 했다. 박력 넘치는 직진남 공명도 정혜성의 솔직한 감정표현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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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