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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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도 '푸른 바다' 열풍…이번엔 이민호 '녹색' 니트다

기사입력 2016.12.16 17:00 / 기사수정 2016.12.16 18: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류 톱스타 전지현, 이민호가 출연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이민호 녹색 니트'라는 단어가 오후 4시 기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에서 이민호가 입고 나온 밝은 형광 녹색 니트를 언급하는 것.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이민호의 녹색 니트의 색이 아주 밝아 거의 노란 빛을 띄고 있다며 "이 배우는 아무 색이나 입어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감탄하고 있다. 또 "중국의 쇼핑몰에서는 아무리 검색해도 같은 니트가 나오지 않는다"고 푸념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방영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코트'처럼 드라마 속 한국 패션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10회에 나온 이민호의 취중애교에 많은 누리꾼들이 "자막이 없어도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면 중 녹색 니트는 정말 멋있다"고 평해 '푸른 바다의 전설'을 향한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누리꾼들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가 입고 나온 각양각색의 니트를 모아 SNS에 게재하는 등 드라마와 이민호에 대한 관심을 입증시켰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17%(닐슨코리아 / 전국기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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