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박지수 데뷔 임박, 17일 출격 대기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대형 신인' 박지수(18)가 오는 17일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KB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KB는 "이날 박지수가 출전을 대기하고 있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W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B의 유니폼을 입게 된 박지수는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 발탁 기록을 가진 유망주 센터로, 박지수는 고등학교 1학년생이던 지난 2014년 7월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다.

'박지수 드래프트'로 불릴 정도로 박지수는 단연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였따. 그리고 KB가 14.3%의 확률에도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되면서 박지수는 극적으로 KB의 품에 안기게 됐다. 그리고 부상 때문에 프로 데뷔가 늦어졌던 박지수는 드디어 17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KB는 청주여고, 법성고, 화봉고 등 3개 여고 농구부를 초청하여 스킬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청주여고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여자농구연맹,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킬스팩토리가 함께하는 KB스타즈의 재능기부 행사로 여고 농구부 선수들에게 드리블, 1on1 등 부문별 특화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인별로 농구용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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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