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강호동과 윤손하가 MBN 신규 예능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 MC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월 초 방송 예정인 신개념 효도 프로젝트 ‘내손님’은 부모와 자식이 함께 하는 일상, 그리고 부모님의 일상 엿보기를 통해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일명 ‘불효자 3인방’이 출연, 부모님과 1박 2일 동안 온전히 함께 하며 점차 퇴색되고 있는 효(孝)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실천에 옮겨보고자 한다.
특히,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메인 MC’ 강호동과 함께 배우 윤손하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손하는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센스와 톡톡 튀는 입담으로 탁월한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예능 MC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바, 그만큼 두 사람이 보여 줄 새로운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아들과 딸, 사위와 며느리라는 자식의 입장에서 각자 자신이 경험한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관찰과 토크가 결합된 신선한 포맷도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 ‘불효자 3인방’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상을 VCR 영상으로 관찰하고 공감 토크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MC 강호동, 윤손하 외에도 배우 차태현의 부모로 잘 알려진 차재완·최수민 부부가 대표 부모패널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와 변호사 박지훈 등이 자식패널을 대표하는 인물로 투입돼 각자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공감 토크를 나눠본다.
이에 MBN 측은 “부모와 자식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한 의무적 만남과 부모님과의 일상 공유를 통해 현대적 효의 의미 재정립과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의미있게 효를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인 만큼 공감형 에피소드를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효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N '내손님‘은 오는 1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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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