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세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연말을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로 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세 가지 선물'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는 이번 특집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최초&최고의 무대들이 펼쳐졌다.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 'Beauty And The Beast'와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부른 원곡 가수 피보 브라이슨은 R&B요정 박정현의 스페셜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그는 '스케치북'을 위해 내한 일정을 변경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또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으로 돌아온 배우 김하늘은 직접 참여한 OST를 직접 불러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방청객들을 위한 애장품도 직접 준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세 명의 요정 S.E.S는 재결합 이후 첫 무대로 '스케치북'을 선택,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공연을 펼치며 녹화장을 가득 메운 방청객을 연신 환호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S.E.S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을 스케치북 무대에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7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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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