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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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강주은♥최민수, 크리스마스엔 사랑을 (종합)

기사입력 2016.12.16 00:11 / 기사수정 2016.12.16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민수와 그의 아내 강주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꾸몄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와 강주은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 대화를 나눴고, 크리스마스와 얽힌 추억들을 떠올렸다. 강주은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기 위해 창고로 트리를 가지러 갔다. 그러나 강주은은 텅 빈 창고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최민수는 동생들을 불러 창고를 치운 뒤 크리스마스트리를 팔았던 것. 이에 강주은은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제가 아꼈던 트리인데 그래도 되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이후 강주은은 "모른다는 이야기는 하지 마라. 지금 벽난로와 내 마음이 똑같다"라며 서운해했고, 최민수는 "나는 저기 들어가 있는 마음이다. 창고를 정리했다. 팔았다는 건 말이 안되고 가져가라고 한 거다"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특히 강주은은 "돈을 쓰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집안 곳곳을 뒤졌다. 강주은은 끝내 최민수가 깁스 속에 감춘 돈을 찾아냈다.
 
최민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기서 반항하면 내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거 아니냐. 애한테 (교육에) 안 좋다. 내 건데 뺏어가는 걸로 보여야 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돈으로 트리를 사겠다고 말했고, 최민수는 "트리 사려고 모은 돈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결국 강주은과 최민수는 새 트리를 사러 갔다. 최민수는 "그 돈으로 트리 못 산다"라며 큰소리쳤지만, 강주은은 최민수의 돈으로 트리를 구입했다.
 
최민수와 강주은은 비록 크리스마스트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지만, 아들 최유진 군과 함께 트리를 꾸미는 과정을 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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