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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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스완지, 웨스트브롬에 1-3 패배...또 연패로 가나?

기사입력 2016.12.15 06:58 / 기사수정 2016.12.15 06:58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 15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허손스에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웨스트브롬위치에 1-3으로 패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론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반 31분 파비안스키가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전반 39분에는 웨스트브롬위치의 브런트가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을 뻔했다.
 
후반 4분 경기의 첫 골이 들어갔다. 웨스트브롬위치가 선취점을 따냈다.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론돈이 강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론돈은 완벽하게 공의 방향을 돌려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이어 한 골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론돈이었다. 후반 16분 후방부터 넘어온 패스를 측면에서 필립스가 브런트에게 내줬다. 브런드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에 있던 론돈이 또 한 번 강한 헤더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론돈은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2분 뒤 브런트의 크로스를 다시 머리로 처리했고, 공은 크로스바 하단을 맞고 들어갔다. 론돈은 이 경기에서 머리로만 세 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뒤늦게 라우틀리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돼 웨스트브롬위치가 승리를 가져갔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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