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패리스 힐튼이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가의 상속자이자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은 13일(현지시각) 발매된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2000년대 초 얻은 이미지로부터 자신을 멀리 떨어뜨려 놓고 싶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2003년 '더 심플 라이프'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이 나의 기업가적 노력에 오롯이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나는 경영인으로서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패리스 힐튼은 "리얼리티 TV 스타로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 그 소리가 싫다"고 했다.
패리스 힐튼은 '더 심플 라이프', '패리스 힐튼의 BFF' 등 여러 TV쇼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이를 통해 '패리스 힐튼' 브랜드를 구축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 만들어진 "응석받이에, 돈에 집착하고, 버릇없는" 이미지를 바꾸려고 한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최근 20번째 향수 '골드 러시'를 출시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하퍼스 바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