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정은이 오지호가 아닌 오윤아를 택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9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유주영(오윤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금비는 친엄마인 유주영의 친권을 상실시켜야만 모휘철(오지호)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유금비는 부장검사를 만나 친권상실 청원을 부탁하고는 유주영이 친권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직접 나섰다.
유금비는 유주영이 계속 술을 먹도록 하고 일부러 아이가 못 들어가는 유흥업소에 호기심을 보이며 유주영이 사고를 치게 만들었다. 유금비의 계획대로 유주영은 경찰서에 잡혀갔다.
법원의 조정장은 "유주영 씨가 친권 유지 합당한가에 대해 의문 남는다. 그래도 유주영 씨가 반성의 기미 보이고 아이가 어리다는 점 모성에 대한 우리 정서 감안해 아이의 생각 들어보고 판단 내리겠다"고 했다.
조정장은 유금비가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유주영을 밖으로 내보냈다. 유금비는 조정장에게 "엄마하고 살래요"라고 말하며 모휘철이 아닌 유주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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