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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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 살림 구멍 김일중, 오늘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12.14 06:47 / 기사수정 2016.12.14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살림남' 김일중은 오늘도 살림을 테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김일중이 댓글로 자신의 기사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사를 확인한 김일중은 자신의 살림 솜씨를 지적하는 기사들을 본 후 우울해 하며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일중의 엄마는 "살림도 못하는 우리 아들이 거기에 왜 나왔나 싶다"라고 말했다.

제대로 된 살림 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김일중은 빨래에 도전했다. 그는 빨래하기에 대해 "결혼 후 처음 하는 빨래"라고 강조했다. 오랜만의 빨래였기 때문일까. 김일중은 물에 푼 베이킹소다가 보글보글 끓자 "빨래가 이렇게 위험한 거였냐"라며 대야에 손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베이킹소다의 위력은 확인한 그는 "살림의 동반자. 베이킹 소다는 우리 살림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라고 베이킹 소다의 능력을 극찬했다.

내친김에 운동화 빨기에 나선 김일중은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비닐봉지에 세제와 운동화를 넣고 흔들어 빠는 간단한 방법을 공개한 것. 그러나 김일중은 세제를 너무 많이 넣어 거품 테러를 만들어버렸고, 대충 거품을 제거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비오는 날 거품이 나올 것 같다"라고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김일중은 니트류를 빨기 위해 세탁기에 울샴푸를 넣었다. 패널들은 불안해 했지만, 김일중은 "그정도는 안다"라며 발끈 했고, 김일중은 보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울샴푸는 물론 기타 다른 세제들을 잔뜩 넣어 결국 모든 스웨터를 줄어들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김일중의 아내의 스웨터는 배꼽티가 되어 버렸고, "아내가 스웨터를 보았느냐"라고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김일중은 "아내가 보지 못하도록 구석에 잘 넣어뒀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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