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2일(화) 오전 11시 서울 신라 호텔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발대식을 갖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회 공식 후원사인 동시에 주요 금메달 획득 종목인 역도, 펜싱, 유도, 테니스 국가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의 킥 오프와 대표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그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병근(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 전기영(1996 애틀란타 올림픽 유도 금메달), 김영호(2000년 시드니 올림픽 펜싱 금메달) 선수가 특별히 참석해 장미란, 이배영, 사재혁, 윤진희(이상 역도), 남현희, 오은석, 김정환(이상 펜싱), 왕기춘, 최민호, 김영란, 김경옥(이상 유도), 이형택(이상 테니스) 등 후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올림픽에 대한 진한 감동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측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로 한국 선수들이 아낌없이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베이징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이번 올림픽 대표 선수단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표팀 훈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억 중국 대륙의 "100년 만의 꿈 "이라고 불리는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중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총 33조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역대 올림픽 중 사상 최대 참가국인 205개 국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경기의 공식 스포츠 웨어 파트너인 아디다스는 베이징 올림픽 스텝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유니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국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후원하게 된다.
[사진(c) 아디다스 코리아]
임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