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서울 SK 나이츠 루키 최준용의 부상이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신인 최준용이 부상을 당했다. KGC 김기윤의 속공을 막아보려던 최준용이 점프 후 착지하며 왼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충돌 없이 생긴 부상이었다.
최악의 상황인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피했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은 아니고 일부 손상이라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SK 측 관계자는 "십자인대 일부가 손상됐다. 치료와 재활에 2-3주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학 시절부터 BIG 3의 한 명으로 거론된 최준용은 프로로 와서도 신인 답지 않은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준용의 부상은 SK에게 큰 악재다. 또한 신인왕 레이스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최준용이기에 본인으로서도 안타까움이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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