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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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구재이·지승현 손잡았다…이동건♥조윤희 최대 위기

기사입력 2016.12.12 06:50 / 기사수정 2016.12.12 0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2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이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여보라는 호칭을 쓰는 민효주(구재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질투심을 느꼈다. 이때 이동진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나연실은 실수로 "여보"라며 불렀다. 이후 이동진은 나연실을 여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홍기표(지승현)의 건달 동생들은 나연실과 이동진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했고, 월계수 양복점의 유리창을 깨부수기도 했다. 또 민효주는 홍기표를 찾아갔다. 민효주는 "어쩜 우리는 같은 배를 탄 것 같은데 제가 홍기표 씨한테 도움을 주고 싶어요. 내가 도와줄게요. 조만간 홍기표 씨는 잃어버린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나연실 역시 홍기표를 면회했고, "미안해요. 진작에 만나서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사실은 용기가 안 났어요. 나 그만 놔줘요. 오빠도 알잖아요. 내가 오빠 사랑해서 결혼까지 하려던 거 아닌 거"라며 부탁했다.

홍기표는 "나는 이 안에 갇혀 있고 이동진은 네 옆에 있고. 이건 너무 불리한 게임이잖아. 곧 나가니까 정정당당하게 맞짱 한 번 뜨자고. 너희들 내가 영원히 여기 처박혀 있을 줄 알았냐. 고맙게도 날 도와주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곧 출소할 거야. 그때 한 번 제대로 붙어보자고"라며 경고했다.

특히 민효주는 면회를 마치고 나오는 나연실을 기다렸다. 민효주는 "남편 면회는 잘 했어요? 있는 남편 버리고 남의 남편 유혹하고. 정말 이상한 취미야"라며 막말했고, 나연실은 "말 함부로 하지 말아요. 당신이 뭔데"라며 발끈했다.

앞으로 이동진과 나연실이 민효주와 홍기표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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