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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창단 부산...축구도시로 부활하나?

기사입력 2008.01.21 15:33 / 기사수정 2008.01.21 15:3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화려한 스타감독과 스타 선수를 보유하게 된 부산 아이파크가 축구도시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은 20일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안정환을 안영학과 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영입. 스타감독 황선홍에 이어 스타선수 안정환을 영입하며 축구도시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부산은 한 때 축구도시였지만 최근에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아 관중수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이에 2007 시즌이 끝나고 부산은 제 2의 창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즌이 끝나자 마자 활발한 트레이드로 선수진을 대거 물갈이 했다. 이에 대전에서 활약하던 정상급 수비수 김창수와 정성훈, 이세인과 제주 미드필더 정홍연, 최기석, 공격수 이동명을 영입했다.
 
또한 부산은 공석으로 남아있던 감독직에 2002 한일 월드컵이 주역인 황선홍 감독을 영입했다. 황선홍 감독의 영입으로 스타 감독을 보유하게 된 부산은 K-리그 흥행에 한몫 해줄 것으로 기대를 갖고 있다.
 
스타감독에 이어 스타 선수를 영입했다. 황선홍 감독과 더불어 2002년 월드컵 주역인 안정환이다. 2007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한 안정환은 팀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해 메다 친정 팀 부산의 부름을 받고 부산에 입단. 다시 한번 부활을 노리고 있다.
 
1998년 부산 대우에서 활약하며 K-리그 흥행 주역으로 활약했던 안정환 이기에 안정환의 부산 입단은 K-리그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구성 외에도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의 홈 구장인 아시아드 주 경기장은 관중석과 경기장 사이가 너무 넓어 경기를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부산은 관중들을 더 경기장으로 오게 하기 위해 가변좌석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가변좌석의 설치는 관중과 선수들이 더 가깝게 해주는 이점이 있어 경기장에 팬들이 더 찾을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대대적인 팀 개편으로 제2의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이 2008 K-리그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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