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김소은에게 청혼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1회에서는 최하수(한도우 분)가 허갑돌(송재림)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하수는 허갑돌을 불러냈다. 최하수는 "행동 똑바로 하시죠. 공무원 합격하던 날로 기억하는데. 그쪽 어머니가 갑순이한테 길바닥에서 뭐라고 한 줄 아세요? 한 마디도 못하고 다 듣고 있는 갑순이 불쌍해서 제가 끌고 가긴 했지만 나 같으면 내 여자 그런 소리 안 듣게 합니다"라며 독설했다.
최하수는 "될 수 있으면 나도 10년씩이나 만난 사람들 방해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 못합니다. 분명 선전포고 했습니다"라며 선전포고했다.
이후 허갑돌은 신갑순(김소은)을 찾아갔고, "일주일만 기다려줘. 허락 안 하셔도 무조건 결혼해. 일주일만 기다려줘"라며 애원했다.
신갑순은 "아무리 이래도 소용없어. 네 말 안 믿어"라며 밀어냈고, 허갑돌은 "그동안 행동 못하고 비겁하게 보인 거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이때 남기자(이보희)가 나타났고, 허갑돌은 "갑순이한테 뭐라고 하지 마. 나한테 얘기해"라며 신갑순을 끌고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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