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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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에 독설 "너 변했다"

기사입력 2016.12.10 21:17 / 기사수정 2016.12.10 22: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0회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이 신갑순(김소은)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신갑순과 최하수(한도우)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을 느꼈고, "왜 붙어다녀. 사귀냐?"라며 분노했다. 신갑순은 "우리 만나는 10년 내내 다른 계집애들한테 한눈팔고 다닌 건 너였어. 넌 외근 나간다는 핑계로 선배라는 그 여자랑 딱 붙어 다니잖아"라며 발끈했다.

허갑돌은 "난 너 때문에 엄마한테 닦달 당하면서도 선도 안 보고 있어. 넌 무슨 짓이냐. 너 이거 엄연히 양다리야. 내가 워낙 마음이 넓으니까 참고 넘어가지 남들 눈에 다 사귀는 걸로 보인다더라"라며 독설했다.

신갑순은 "네 말대로 나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양다리 걸치는 거다. 우리 동창들한테 욕 먹을까봐 나랑 헤어지고 싶지만 그 공무원하고 줄타기하는 거냐고 묻고 싶지만 존심 상해서 안 물어봤어. 너 욕 안 먹게 내가 먼저 차주면 되는 거지?"라며 쏘아붙였다.

허갑돌은 "넌 내가 겨우 그런 놈으로 보이냐"라며 부인했고, 신갑순은 "넌 무슨 노력을 했는데. 내가 나가 떨어져주길 기다리는 거잖아. 내가 너라면 이렇게 안 했어. 엄마한테 두들겨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내 손목 끌고 가서 당당하게 한 번은 했어야지. 이 핑계 저 핑계 이러고 있는 너 참 못나보인다. 너 달라진 거 아니? 친구들도 그러더라. 너 변했다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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