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21 12:08 / 기사수정 2008.01.21 12:08
사촌인 휴스턴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더불어 최근 트레이드 관련 기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뉴저지의 빈스 카터와 관련된 뉴스가 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저지와 인디애나 구단은 이미 작년 6월 상호간에 얘기한 적이 있던대형 트레이드를 논의를 최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의 내용은 '빈스 카터 + 마커스 윌리엄스(가드) + 자말 매글로어(센터) <-> 저메인 오닐(센터/포워드)'인데 인디애나의 작은 오닐, 저메인 오닐은 현재 무릎 부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이슨 키드 - 빈스 카터 - 리처드 제퍼슨이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백코트를 보유하고도 인사이드 진의 부진 때문에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뉴저지가 올스타 빅맨인 저메인 오닐을 데려오려 한다는 내용인데, 그 대가가 너무 큰 데다 오닐의 경우 부상이 잦은 선수라 실현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의 포워드 론 아테스트는 만약 Opt-out(만기 시에 계약 연장/해지 옵션을 선수가 가지고 있는 option 계약에서 선수가 계약의 해지를 선언하는 것)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팀으로 새크라멘토(계약 해지 후 신규 계약을 의미함), 뉴욕,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마이애미를 꼽았다. 아테스트는 우승에 대한 자신의 열망을 이런 인터뷰로 표현했다고 한다. "난 돈이고 집이고 다 필요없어. 반지만 있으면 돼"
한편 멤피스와 바이아웃(buy out :선수의 잔여 샐러리 중 일정 부분을 구단이 회수하고, 해당 선수를 자유 계약 선수로 놓아주는 것)절차를 밟고 있는 가드, 데이먼 스타더마이어는 라존 론도의 부상으로 포인트 가드 공백이 생긴 보스턴으로 그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협상 중인 여러 팀 중 한 팀이라도 괜찮은 카드를 내민다면, 멤피스 구단은 결고 스타더마이어를 바이아웃 해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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