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슈퍼스타K 2016'이 이변없이 김영근의 우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최종회까지 시청률 1%대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조용한 종영을 맞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 2016'의 마지막 여정,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김영근과 이지은이 남녀 맞대결을 펼쳤다.
김영근은 개코와 스페셜 무대 'Hug me', 자유곡 미션으로는 '이 사랑'을 열창했다. 이지은은 유성은과 스페셜 무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불렀고 자유곡으로는 '숨'을 선보였다.
결국 우승은 평균 점수 95점을 기록한 김영근이 차지했다.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서 감사하다"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K 2016'은 이번 편부터 '시즌8'이 아닌 '2016'을 강조하며 쇄신했다. 스타 프로듀서 등 심사위원 7인의 투입과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했지만, 호평 속에서도 화제성과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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