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훈이 허정은에게 충격을 줬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8회에서는 차치수(이지훈 분)가 유금비(허정은)에게 충격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치수는 고강희(박진희)의 집 앞에서 유금비를 기다렸다. 유금비는 차치수를 보고 "학교 다닐 때 아빠 말고 다른 친구 없었죠?"라고 물었다. 차치수는 훅 들어온 유금비의 질문에 당황했다. 유금비는 차치수의 얼굴을 보고 "없었구나"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차치수는 유금비에게 모휘철이 집에 있는지 물어봤다. 유금비는 "우리 아빠요?"라고 되물었다. 차치수는 "아니 너희 아저씨"라고 유금비의 말을 고쳐서 말했다. 유금비는 차치수가 계속 그렇게 받아치자 "말장난하고 있어.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라고 얘기하며 돌아섰다.
차치수는 유금비를 향해 "휘철이 네 아빠 아니야"라고 했다. 집으로 들어가려던 유금비는 발걸음을 멈추고 차치수를 쳐다봤다. 차치수는 유금비를 보며 "모휘철 네 아빠 아니야"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유금비는 차치수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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