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24)가 영국축구서포터즈협회(이하 FSF)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7일(한국시간) F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쿠티뉴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델레 알리, 메수트 외질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대신했다.
쿠티뉴 대신 수상자로 나선 클롭 감독은 "이렇게 뛰어난 실력와 태도를 지닌 쿠티뉴와 함께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FSF 선정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는 것은 선수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라고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명실상부 에이스로 활약 중인 쿠티뉴는 지난달 27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5~6주 결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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